2017/02/17 09:46

격조하였습니다 마음일기


블로그 활동이 뜸했던 요 근래.
끝없이 허우적대는 느낌에 쫓겨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나,
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데 성공.

콧물, 가래 기침을 동반하는 긴 감기가 끝났음을 알게 되는 동시에,
오랜만에 코로 들이마신 공기가 따뜻해졌음을 알았다.

날씨가 따뜻해지자 이상하게도 마음도 따뜻해져서,
다시 에너지가 충전된 것인지, 이제 허우적대는 걸 끝낼 때가 와서 그런것인지,
금세 멀쩡해졌다.

그리운 목소리들을 듣고 싶으나 동시에 주저하게 되는 이 마음은,
아직도 울렁울렁.

어른이 되면 자동적으로 단단해지는 줄 알았는데, 
그런 체 하는 것이 익숙해지는 거였다는 걸
어른이 되자 알게 되었다.



덧글

  • 2017/02/17 10:58 #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2017/02/17 20:39 # 비공개

    비공개 답글입니다.
  • 2017/02/20 19:13 #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2017/02/24 21:02 # 비공개

    비공개 답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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