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중국 가게, Paris Store (중국가게인데 이름은 왜 파리가게입니까)에서 발견한 과자.
이 곳에서 중국,대만,홍콩,일본,한국 과자등
다양한 아시아 과자를 만날 수 있다.ㅎㅎ (한국 과자는 양파링, 새우깡, 꿀꽈배기등!)
양이 엄청난데, 가격은 2.6유로
뭐.. 과자 속에 개별 포장된 봉지 수가 많다뿐이지 사실 다 뜯어놓고 보면
양이 거기서 거기라, 이 가격이면 사실 그냥 프랑스 과자를 선호한다..
하지만 또 이 과자만의 매력이 있으니까, 가끔 사먹는 편.
같은 과자로, 빨간색 과자도 있었는데 무슨 고기맛이었나..? 기억이 가물가물.
어쨌든 다른 맛으로도 하나 더 있다.

두께가 꽤 있는 편. 중국 과자인데 기모노를 입고 있네요..?
뭐죠?

그러고 보니 벚꽃이니, 위에 그려진 신사니, 연등이니..
전부 일본이네요. 만들어진 것만 중국이고 일본 메이커 인걸까요.
(아니면 단순 컨셉인걸까요)
*덧 : 가녀린 맘모스님의 제보로 알게 된 사실!
홍콩 과자라네요ㅎㅎㅎㅎ

총 360g. 만들어진 건 중국이군요.

오우 봉지가 꽤 많네요. 한번 세볼까요.(지금까지 3번인가 먹었었는데 세보는건 처음..)
뭐지. 첫번째, 세번째 줄은 13개씩인데 가운데 줄은 14개다...?

정말 미스테리한 과자군요.
(이득인지 손해인건지 원래 이런건지 알수가 없다!)


자 하나를 꺼내보니 앞의 캐릭터가 복붙으로 그려져 있네요.


얇은 비스킷이 총 5개.
한번 만졌다고 손가락이 반짝반짝..
기름기가 있네요.

고소하게 퍼지는 양파 향기..
J는 이상하게도 양파 과자를 싫어하는데,
이 과자는 자기가 이때껏 먹어본 양파과자 중에 제일 맛있다며
한 움큼 가져갔습니다.

맛은 고소해요. 짭짤..?하지는 않고 딱 좋게 맛있고, 고소. 말 그대로 고소.
아주 옛날에 틴틴 비슷하게 생긴 검정 깨 박힌 참깨과자..? 같은게 있었는데 그 과자가 떠오르네요.
질리지 않고 계속 집어먹을 수 있는 맛이라, 옆에 두면 자기도 모르게 하나씩 까고 있네용..
(그리고 곧 과자봉지의 무덤이...)
하지만 너무 달고,짜고, 느끼?부드러운? 여기 과자를 먹다보면
이런 과자가 땡길 때가 있지요ㅋㅋㅋ
아이 맛있어 :))

덧글
는 무슨 맛일지 저도 같이 궁금해지네요
어릴때 먹었던 그 과자는 달기보다는 뭔가 밋밋하고 고소했거든용..ㅠㅠ 동그란 모양에 검정깨 박힌 건 딱 하비스트 맞는데..음..(끄응)
파가 들어간 크래커라 향도 좋을 것 같아요
ㅎㅎ얇아서 요리할때 디저트 요리에 이용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. (크림무스 위에 꽂는다던가, 위에 얹어 낸다던가..?)
홍콩과자예요?ㅋㅋ(포스팅 수정 고고) 제가 봤던 빨간 색 패키지는 연유는 아니었고 무슨 피자..? 같은 그림이 있었던 것 같아요!!
연유맛도 먹어보고 싶네용ㅎㅎ